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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가수 미노이, 새벽 라방 중 오열, 의미심장한 글 남겨, "죄를 저지른 상태"

by kindtree 2024. 2. 5.
가수 미노이, 새벽 라방 중 오열, 의미심장한 글 남겨, "죄를 저지른 상태"

 

가수 미노이가 눈물을 흘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5일 오전 미노이는 개인 SNS에 약 44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영상 속 미노이는 "울지 않고 얘기할 수 있을까. 셀 수 없는 질문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제 무대라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많다는 것이 너무 큰 위로가 된다"며 라이브 시작과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미노이는 "제가 이런 모습을 보였을 때도 당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제 행동들이 '이 시간에 왜 저러지?' 이런 모습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떠들어주신다면 제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제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제가 제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것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제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제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입니다"라며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미노이는 "그래서 이렇게 최대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그리고 제 모습을 설명하고 싶었습니다"면서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고 있습니다. 술 한 모금도 안 마셨습니다.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저는 제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새벽 중에 한 이야기 결코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결심한 미노이가 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이제 제가 연 라이브 방송이고 제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제게는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 있는 제가 마주한 제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미노이는 "제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제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주세요.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이렇게까지 긴 글, 긴 이야기들이 저도 처음이라 큰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제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제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노이는 "왜냐면 제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것을 놓고 저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입니다.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이 그래요.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것을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그런 모습이 가끔은 꽤나 위태로워 보이고 왜 저러나 싶은 순간들이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제는 긴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하느라 느리게 말하고 있는 제 모습이 왜 저러나 궁금해 해주시고 평가해주시고 말해주시는 것이 저에게는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미노이는 "오늘만큼은 자신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쓸게요. 걱정 대신 응원을 또는 그 걱정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가르쳐 주세요. 그게 제 기준 배울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면 여러분께도 배우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당황스러울 만큼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제게는 미노삼. i'm fighting"이라고 말한 뒤 "ps.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제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습니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 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아서요. 그런 건 아니에요 여러분!"이라며 팬들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미노이의 SNS 라이브와 장문의 글을 통해 전달된 메시지는 매우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 자기 고백은 공인으로서의 삶과 개인적인 갈등, 그리고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심오한 탐색을 반영합니다. 미노이가 라이브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상태와 심리적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공개적인 이미지와 개인적인 실체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는 동시에, 팬들과의 진정한 연결을 추구하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미노이의 이야기는 자신이 직면한 도전과 어려움을 인정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공인이라는 위치에서 겪는 압박과 기대를 넘어서, 자신의 행동과 판단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위치와 방향성을 재확인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또한, 법적이고 사회적인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행동이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반성과 함께, 이로 인해 느끼는 책임감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부분은, 개인적 실수나 오해에 대한 공개적 인정과 그에 따른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미노이의 메시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 모든 고민과 반성을 통해 자신의 아티스트로서의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과 작품에 대해 더욱 당당해지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인 자기 고백은 미노이가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관계에서도 솔직함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미노이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자신의 아티스트적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개방성은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