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준, 1년 내내 순댓국만 먹는 이유 (백반기행)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함께 제천으로 떠난 이병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병준은 재벌, 회장님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중저음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40년간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며 "일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일하는 것이 쉬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1년 열두 달 순댓국만 먹는다. 한 번에 나와서 빨리 먹고 다시 촬영하고 쉬어야 되기 때문"이라며 "매니저도 1년 동안 순댓국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이병준은 "다작을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트랜스젠더 마담 역을 했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 역할을 위해 이태원에서 경험도 했고, 영화가 끝난 후 이상한 눈빛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용모가 이국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냐"는 질문에는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영국 신사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그날, 두 사람은 고추장 불고기 연탄구이를 먹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 이병준은 "1989년 서울 봉천동에서 자취할 때 방 앞에 연탄이 있었고, 정말 위험하게 살았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처음부터 배우가 꿈이었냐"는 질문에는 "목사가 되려고 했다. '더 글로리'에서 맡은 역할이 목사였고, 그때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병준은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의 라이벌 나태송 역할로 출연했다며, "캐스팅이 끝난 후 나태송 역할만 찾지 못했는데, 이경규 선배가 '구타유발자'를 보고 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병준 배우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연기 경력을 조명하는 이 기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깊이와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특히,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의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생활 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병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일에 대한 그의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40년 동안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그는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을 소화해내며 한국 연기계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특히, 그가 언급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의 트랜스젠더 마담 역할은 사회적 편견과 이해의 경계를 넓히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병준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역할을 위해 그가 이태원에서 경험을 쌓았다는 사실은, 캐릭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험은 결국 관객에게 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사하는 기반이 됩니다.
그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 특히 순댓국을 일년 내내 선호한다는 부분은 그의 생활 방식과 일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반영합니다. 이는 그가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지에 대한 독특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고추장 불고기 연탄구이를 먹으러 가는 장면은 그의 인간적이고 소박한 면모를 드러내며, 동시에 한국 문화의 특징적인 요소를 강조합니다.
이병준이 처음부터 배우가 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목사가 되려고 했던 과거를 공유하는 부분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열정을 찾기 위해 여러 길을 탐색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우리 각자의 삶에서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복면달호'에서의 그의 역할과 이경규 선배에 의한 추천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의 네트워킹과 멘토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이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종종 다른 이들의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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