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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동건 아나운서, '다작왕' 전현무에 일침, "방송 많이 나온다고 좋은 거 아냐"

by kindtree 2024. 9. 15.

전현무는 아나운서로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는 인기 방송인입니다. 하지만 그가 프리랜서로 전향할 당시, 김동건 아나운서의 조언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KBS2에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그때 김동건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준 중요한 조언을 회상했습니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려 했을 때, 김동건 아나운서가 직접 전화해 "아나운서를 계속하는 게 좋지 않겠냐"며 말렸다고 합니다. 당시 전현무는 그동안 걸어보지 않았던 길을 걷는 것이 두려웠고, 그 조언이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거침없이 KBS를 그만두고 나온 것 같지만, 사실 김동건 위원님의 말 한마디가 내 발목을 붙잡았고, 그 덕분에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죠. 이후에도 가끔 만날 때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전현무에게 "잘 보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건 아나운서는 자신이 원조 전현무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언급했습니다. 그는 과거 TV를 켜기만 하면 자신이 나올 만큼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음을 회상했습니다. "오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밤에는 '11시에 만납시다'와 '뉴스 파노라마'를 진행했었다"며 바쁘게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들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그 당시의 김동건 아나운서가 지금의 전현무와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전현무가 많은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김동건 아나운서님이 그 역할을 했었다"며 김동건 아나운서의 영향력을 인정했습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전현무를 칭찬하면서도 중요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전현무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방송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많이 나오면 실수도 많아질 수 있다"며 경계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이 길어질수록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김동건 아나운서는 전현무에게 책임감과 신중함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 셈입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한국 방송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큰 존경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그의 커리어는 1960년대부터 시작해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고, 지금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죠. 특히 그의 목소리는 한국 국민들에게 친숙하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긴 그의 발자취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전성기 시절을 돌아보면, 뉴스, 교양,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같은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사랑받았고, 그가 진행했던 '뉴스 파노라마'는 당시 뉴스 프로그램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죠.

 

한편, 전현무 역시 김동건 아나운서의 길을 따라 방송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KBS 아나운서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해피투게더'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그의 이러한 활약도 김동건 아나운서가 선배로서 남긴 조언과 가르침 덕분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일침은 단순한 충고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방송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 그만큼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방송인으로서의 자세를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언제나 후배들을 아끼고, 그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멘토 역할을 하고 있죠. 전현무 역시 이러한 선배의 조언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갔을 것입니다.

 

김동건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관계는 단순한 선후배를 넘어서는 깊은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따뜻한 조언과 그에 대한 전현무의 감사함이 그들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특히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현무를 응원하면서도, 그에게 중요한 경고를 남기는 모습은 후배를 아끼는 선배의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의 가르침은 지금도 많은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이야기는 단순히 방송인의 삶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일을 책임감 있게 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