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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골프선수 허인회, 연장 끝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우승

by kindtree 2024. 6. 30.

허인회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놀라운 역전 우승을 차지했어요. 이 대회는 총상금이 7억 원이나 되는 큰 대회인데, 허인회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극적인 승부를 펼쳤답니다.

 

 

대회는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렸고, 파71 코스였어요. 허인회 선수는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어요. 3라운드까지는 선두 장유빈 선수에게 5타 차 뒤진 공동 9위였지만, 마지막 날 정말 멋지게 6타를 줄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죠.

 

연장전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어요. 1차 연장에서 허인회 선수와 장유빈 선수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2차 연장에서 허인회 선수가 홀로 버디를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지었어요. 이로써 허인회 선수는 지난해 9월 iMBank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되었고, 개인 통산 6승째를 기록했어요. 우승 상금은 무려 1억 4000만 원이에요.

 

허인회 선수의 경기 내용을 좀 더 살펴볼까요? 이날 허인회 선수는 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4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어요. 이어서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어요. 후반에서도 10번 홀(파4)부터 11번 홀(파4), 13번 홀(파4), 17번 홀(파4)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어요.

 

반면, 장유빈 선수는 중간에 7타 차까지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 급격히 무너지며 허인회 선수에게 동타를 허용하게 되었어요. 결국 연장전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허인회 선수는 먼저 경기를 마치고 기다리던 중 연장전 소식을 듣고 긴장하기보다는 2위라는 성적에 만족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해요. 그리고 2차 연장에서 장유빈 선수가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사이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어요.

 

경기 후 허인회 선수는 "초반에는 우승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톱5나 톱10에만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11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하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이어서 "17번 홀에서 버디를 한 이후 18번 홀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면 연장전을 가거나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기 후 차에서 중계를 보며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협회 사무국에서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연장전이었고, 그때는 긴장되기보다는 2위라는 성적에 만족했어요."라고 덧붙였어요.

 

허인회 선수는 5타 차를 뒤집고 우승한 경험에 대해 "투어를 뛰면서 처음 있는 일이에요. 아마추어 시절에는 10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적이 있긴 하지만요."라고 회상했어요.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린 허인회 선수는 "우승은 욕심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렸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어요.

 

 

이날 공동 4위에는 김영수, 김한별, 옥태훈 선수가 이름을 올렸어요. 이들은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어요. 또 다른 재미있는 소식은 강경남 선수와 박희성 선수가 각각 4번 홀(파3)과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어요. 강경남 선수는 통산 7번째 홀인원이고, 박희성 선수는 첫 홀인원이었어요. 이들은 부상으로 건강검진권을 받았어요.

 

이번 대회는 정말 많은 드라마를 썼던 것 같아요. 특히 허인회 선수의 역전 우승은 정말 멋진 장면이었어요. 골프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을 거예요. 이런 극적인 경기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허인회 선수의 말처럼 우승은 욕심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은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을 거예요.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장유빈 선수도 마지막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하잖아요. 한 순간의 실수가 전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런 점에서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 대회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을 거예요. 특히 김영수, 김한별, 옥태훈 선수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고, 강경남 선수와 박희성 선수는 홀인원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남겼어요. 이런 성과들이 선수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총상금 7억 원의 큰 대회에서 이런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는 게 팬들에게도 큰 기쁨이었을 거예요. 앞으로도 이런 흥미진진한 경기가 계속되길 바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요. 허인회 선수의 멋진 역전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