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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 국감 중 '하니와 셀카' 논란 사과…"적절치 못한 행동"

by kindtree 2024. 10. 15.

한화오션에서 오늘 있었던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 사장이 국감 중에 휴대전화로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를 찍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요, 이 장면이 공개되면서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 측은 빠르게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된 사과문에서 회사는 “임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이 발생한 배경도 설명했는데요. 정 사장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유는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엄중한 자리에서 정 사장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는 회사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 논의되는 자리였는데, 그 와중에 이런 행동이 나왔다는 점에서 국민들과 국회에 큰 심려를 끼쳤습니다. 한화오션 측도 이를 인정하며 "의원들의 지적과 질책을 달게 받아들이고, 반성과 사죄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과문에서 한화오션은 안전관리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높여 위험 요소가 완전히 제거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회사가 어떤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회사의 책임감을 더욱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인섭 사장이 보여준 행동이 논란이 된 이유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기업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정감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들이 논의되는 자리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점에서 기업 임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정 사장이 보여준 행동은 국정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었고,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화오션이 앞으로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임원들의 공적인 자리에서의 행동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국민들이 주목하는 자리에서의 행동은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됩니다. 한화오션의 경우, 안전사고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는 자리였던 만큼 이번 사건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킨 것입니다.

 

사실 기업이 국정감사나 기타 공적인 자리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는 그 기업의 책임감과도 직결됩니다. 이런 자리에서의 태도는 기업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특히 한화오션처럼 대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사고에 대한 책임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되돌아보고, 임원진을 포함한 전체 직원들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강력한 교육과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에서 안전 관련 문제들이 다뤄지는 만큼, 한화오션은 앞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고 이를 꾸준히 실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 질타와 국민들의 실망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서의 임원들의 행동에도 철저한 기준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한화오션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적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기업이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신뢰를 쌓아가지만, 그 신뢰는 작은 실수 하나로도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