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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국 편의점서 행패 부린 외국인 유튜버, 라면 쏟고 난동, 소녀상에 입맞춤

by kindtree 2024. 10. 19.

최근 한 외국인 유튜버가 한국에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키며 큰 비난을 받고 있어요. 이 유튜버는 구독자가 약 1만8000명 정도 되는데, 그의 행동이 계속해서 도를 넘고 있죠. 가장 최근에는 한국 편의점에서 라면 국물을 일부러 탁자에 쏟고,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편의점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어요.

 

 

그 일이 있었던 건 지난 17일인데, 그날 밤 이 유튜버는 한국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실시간 영상을 올렸어요. 그러다가 한 편의점에 들러서 라면과 소주 한 병을 샀죠. 그리고 편의점 안에 마련된 탁자에 앉아 소주를 컵에 따랐어요. 그런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편의점 직원이 다가와서 "여기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음악이 너무 크다며 주의를 줬거든요. 그런데 이 유튜버는 그 말을 무시하고, 떠나는 직원의 뒷모습을 향해 때리는 시늉을 하며 조롱했어요. 그리고는 라면 국물과 면발을 일부러 탁자에 쏟고, 면을 손으로 집어서 편의점 출입문 쪽으로 던졌어요. 행동이 정말 경솔하고 이상했죠.

 

그 후에 그가 국물을 닦아내긴 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어요. 쓰레기를 버리러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이 그의 자리에 있던 소주병과 컵을 발견한 거예요. 다시 다가와서 "여기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지적하자, 이 유튜버는 오히려 "난 여기서 술을 안 마셨다. 조용히 해달라"고 반박했어요. 그리고 경찰을 부르겠다는 직원의 말에 욕설을 퍼부으며 더욱 대치했어요.

 

사실 이 유튜버의 문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이미 지난 9일에도 큰 논란을 일으켰어요. 그때는 이태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는 영상을 올렸거든요. 영상에서 그는 "나는 한국의 생각을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마치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인 것처럼 보이려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동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죠. 소녀상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만큼, 그의 경솔한 행동이 큰 비판을 받았어요.

 

이 유튜버는 한국의 대중교통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어요. 지하철 객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실수인 척 음란물을 재생한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버스 안에서는 북한 음악을 크게 틀고 있어서 결국 쫓겨나는 일까지 있었죠. 또, 놀이공원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해요. 정말 이 사람의 행동은 매번 상식 밖이라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어요.

 

이 유튜버가 이런 문제를 일으킨 건 한국에서만이 아니었어요. 일본에서도 비슷한 민폐 행동을 했거든요. 지난해 6월에는 일본 전철 안에서 음란물 소리를 재생하기도 했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원자폭탄'이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틀어서 큰 논란을 일으켰어요. 이런 행동은 그가 단순히 장난으로 한 것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함을 느끼고 있어요.

 

이처럼 유튜버의 지속적인 문제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잘못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어요.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그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무례한 행동을 반복하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거죠. 일부에서는 그가 조회수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행동을 일부러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하고 있어요.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이러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고, 더욱이 한국의 중요한 역사적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민감한 이슈를 이용한 행동은 더욱 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죠.

 

이 유튜버의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표하고 있으며, 그가 올린 영상들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요. 또한,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의 채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어요. 그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거나 사과하는 대신, 오히려 더욱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며 논란을 이어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법적 조치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나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고,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불쾌감을 주는 행동들이 반복되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한국 사회는 외국인들에게도 개방적이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지향하지만, 그만큼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적인 행동을 기대하죠. 그러나 이 유튜버의 행동은 그런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