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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by kindtree 2023. 8. 27.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퇴임 후 기소됐고, 그 과정에서 거의 10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20분간의 수감 절차를 거친 뒤, 현재까지 710만달러(약 94억2000만원)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특히, 하루 동안에만 418만달러(약 55억5000만원)가 모금되었는데, 이는 트럼프 캠프의 선거운동을 통틀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모금된 금액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에서 찍힌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이용하여 티셔츠, 포스터, 범퍼 스티커, 음료수 쿨러 등을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Never Surrender!)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가격은 12~34달러(약 1만6000~4만5000원) 사이에 다양합니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트럼프 캠프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대규모로 정치 자금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그샷을 찍은 후 구치소에서 풀려나 뉴저지 베드민스터로 돌아가는 길에 지지자들을 선거운동 웹사이트로 이끄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활동을 위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다시 활성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계정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정지되었던 계정입니다.

 

트럼프 캠프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는 그의 머그샷 사진이 크게 띄워지고, "비뚤어진 조 바이든을 백악관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 기부를 부탁합니다"라는 요청이 표시됩니다.

 

트럼프 캠프는 2020년 대선 불복 관련 혐의로 3주 동안 거의 2000만달러(약 256억4000만원)를 모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금액은 그가 2024년 재선을 목표로 선거운동 초반 7개월 동안 모금한 금액의 절반을 넘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트럼프 머그샷 굿즈 100억원어치 팔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미국 정치의 중심에 남아있으며, 그의 활동은 정치적 논쟁과 미국 정치의 풍경을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4년 대선 재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엄청난 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금 모금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활용하여 정치 자금 기부자들을 동원하고, 특히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머그샷과 기념품을 판매함으로써 기금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의 머그샷은 그의 신념을 나타내는 문구와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활동은 미국 정치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팬들은 그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준 지도자'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지지자들은 그의 기금 모금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의 행동과 정치적 입장을 비판하는 의견도 여전히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 여부와 그의 활동이 미국 정치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그의 정치적 역할은 미국 정치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