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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탁구선수 신유빈 단식 4위, 아쉽지만 잘 싸웠다

by kindtree 2024. 8. 4.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 선수(8위, 대한항공)가 단식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쉽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3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 선수(5위)와 맞붙었는데요, 게임 스코어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배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한국거래소)와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단식에서 두 번째 메달을 노렸던 꿈은 이루지 못했어요. 이로 인해 20년 만에 한국 탁구 올림픽 단식 메달의 꿈도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식에서 메달을 따낸 마지막 순간은 2004년 아테네 대회였죠. 당시 유승민 선수(현 대한탁구협회장)가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김경아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3번째 여자 단식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수 있을지, 단일 대회에서 복수 메달리스트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컸지만, 이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역대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현정화 선수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경아 선수만이 있습니다. 또, 단일 대회에서 복수 메달을 딴 선수로는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유남규 선수가 단식 금메달과 남자 복식 동메달을,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김택수 선수가 단식 동메달과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딴 기록이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 1일, 일본의 히라노 미우 선수(13위)와의 8강전에서 명승부를 펼쳤죠. 그 경기는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했는데요,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단식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신유빈 선수는 이제 단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탁구 여자 단체전은 현지 시간으로 5일에 시작되는데요, 한국은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게 됩니다.

 

신유빈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최선을 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죠. 단식에서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신유빈 선수의 도전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신유빈 선수의 이번 동메달 결정전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어요. 첫 게임에서 11-9로 승리하며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11-13으로 아깝게 패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10-12로 패배했지만, 네 번째 게임에서 7-11로 뒤지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섯 번째 게임에서는 12-10으로 승리하며 다시 한번 희망을 불어넣었지만, 마지막 여섯 번째 게임에서 7-11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고,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비록 단식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녀는 아직 젊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와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신유빈 선수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신유빈 선수와 한국 탁구 대표팀의 활약을 계속해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