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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체크인 한양 1회, 배인혁 아버지 위해 용천루행 결심 "치부책 금고 열쇠 찾아야"

by kindtree 2024. 12. 21.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첫 방송에서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주인공 이은(배인혁)이 아버지를 위해 용천루에 들어가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천막동(김의성)이 이현위(한재석)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됐어요. 천막동은 이현위에게 금괴를 바쳤는데, 이때 갑자기 이은이 등장해서 천막동의 목에 칼을 겨누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나왔죠. 이은은 천막동에게 자신도 용천루에 들어가서 ‘귀신 같은 상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어요. 여기서 용천루라는 곳이 단순한 상술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뭔가 더 큰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게 암시됐어요.

 

 

천막동이 떠난 뒤, 이현위와 이은의 대화가 이어졌어요. 이현위는 이은이 함부로 나섰다고 나무랐지만, 이은은 용천루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물건이 있다고 말했죠. 결국, 이현위는 고민 끝에 “치부책이 있다”고 말해요. 이 치부책은 힘없는 자신을 흔드는 자들의 약점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치부책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이은은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자신이 직접 그 치부책을 찾아오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치부책이 있는 금고의 열쇠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왕실과 종묘사직을 위해 반드시 그 열쇠를 찾아내겠다고 말하며 절까지 올렸어요.

 

여기서 드러난 이은의 결단력과 책임감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이은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가족과 더 나아가 왕실까지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어요. 그리고 이 모든 배경이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니라, 용천루라는 미스터리한 장소를 중심으로 얽혀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사실 용천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은이 말한 '귀신 같은 상술'이라는 표현에서 뭔가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이 전수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단순히 상술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장소라는 걸 암시했죠. 이런 점에서 앞으로 이 드라마가 단순히 개인의 복수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사회와 권력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어요.

 

한편, 천막동이라는 인물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는 금괴를 바치며 이현위와 어떤 거래를 시도하려는 모습이었는데, 이 사람이 단순한 협상가인지, 아니면 뒤에서 무언가를 조종하는 더 큰 인물인지는 아직 알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은이 그를 경계하며 칼을 겨눈 장면에서 천막동이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암시했죠.

 

드라마의 첫 회에서는 이러한 인물 간의 갈등과 비밀이 잘 엮여 있었어요. 특히 이은이 단순한 청년이 아니라, 자신만의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을 거예요. 그는 아버지를 위해 용천루에 들어가겠다는 결단을 내렸고, 단순히 아버지를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이건 단순히 가족애를 넘어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장면이었죠.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요소로 보이는 ‘치부책’은 앞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아요. 치부책이라는 게 단순히 비밀 문서라기보다는, 권력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이 치부책을 통해 누군가를 협박하거나, 혹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인물들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 이은이 용천루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 그리고 그가 치부책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위기와 선택을 하게 될지가 이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또한, 이현위라는 인물 역시 단순히 이은의 아버지로만 그려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는 힘없는 과인이라고 스스로를 묘사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야망이나 비밀이 있을지도 모르죠. 이은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그의 진짜 모습도 앞으로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배경인 한양과 용천루의 분위기, 그리고 이 두 장소가 가진 상징성이 이야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한양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정치의 중심지로서 그려지겠지만, 용천루는 미스터리와 권력이 얽힌 장소로서 주요 배경이 될 거예요. 이런 배경 설정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 거라 기대돼요.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이은이 용천루에서 어떤 동료나 적을 만나게 될지, 그곳에서 배운 상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치부책이 결국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니, 앞으로도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