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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지옥에서 온 판사' 6회, 박신혜 극악무도 살인마 처단, 최고 시청률 16.1%(지판사)

by kindtree 2024. 10. 6.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0월 5일 방송에서 대박을 터뜨렸어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13.1%, 수도권 기준으로는 13.5%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두 자릿수 시청률을 가볍게 돌파했고, 그중 최고 순간 시청률은 16.1%까지 치솟았어요. 드라마가 방영될 때마다 반전과 긴장감을 제대로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판사 **강빛나(박신혜 분)**의 몸에 들어간 악마가 인간 **한다온(김재영 분)**의 끈질긴 추적 속에서도 무자비한 살인마 **양승빈(양경원 분)**을 지옥으로 처단하는 데 성공하는 장면이 큰 주목을 받았어요. 강빛나와 양승빈의 대결은 정말 숨 막히는 전개였고, 그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반전과 엔딩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죠.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소름 끼친다’, ‘강빛나 진짜 무서워’라는 반응들이 쏟아졌어요.

 

앞서 강빛나는 일가족 살인사건의 주범인 양승빈이 구금되어 있는 병원에 잠입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강빛나는 양승빈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단도를 꺼냈지만, 침대 밑에 숨어있던 한다온이 갑자기 그녀의 발목을 잡으면서 상황이 반전되었죠. 한다온은 연쇄살인사건에 강빛나가 연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그녀를 쫓고 있었어요. 결국 어둠 속에서 둘은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강빛나는 한다온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양승빈 처단은 실패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양승빈의 선고기일이 다가오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었어요. 법정에서 한다온은 양승빈이 다중인격이 아닌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했어요. 이 증거는 재판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중요한 증거였죠. 그러나 강빛나는 이 증거를 증거물로 채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판장에서 양승빈을 도발하며 무죄를 선고했어요.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고, 양승빈의 무죄 선고에 유가족들은 오열했어요.

 

강빛나가 무죄를 선고한 이유는 사실 따로 있었어요. 그녀는 양승빈을 처단하기 위해 일부러 무죄를 선고한 거였죠. 이 사실을 눈치챈 한다온은 양승빈이 호송차량에 탑승할 때 그와 함께 동승했어요. 하지만 정체불명의 무리가 호송차량을 습격하면서 양승빈을 납치했고, 이 과정에서 한다온은 강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실패했어요. 악마의 힘에 대항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던 거죠. 이때부터 한다온은 강빛나를 추적하는 데 더 큰 의지를 다지게 돼요. 그는 강빛나가 다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그녀의 집 앞에서 밤새도록 지키기로 결심했어요.

 

그러나 강빛나는 그런 한다온을 가볍게 따돌리고, 양승빈을 처단할 계획을 실행했어요. 양승빈이 자주 찾는 한 연극 공연장에서 그를 추적한 강빛나는 결국 그를 궁지에 몰아넣었죠. 양승빈이 거짓으로 만들어낸 다중인격들로 변해, 그가 과거 가족들에게 저지른 악행을 그대로 되갚아주며 철저하게 복수를 진행했어요. 이 과정에서 양승빈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보였어요. 그는 “죄는 죽어서, 조금 더 오래 살다가 죽은 뒤에 저승 가서 빌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강빛나를 자극했죠. 결국 강빛나는 분노를 폭발시키며 그를 지옥으로 보냈어요.

 

이후 아침이 밝았고, 강빛나의 집 앞에서 밤새 지켜본 한다온은 그녀가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집을 나서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그 순간 한다온에게 양승빈이 죽었다는 연락이 들어왔죠. 강빛나는 죄인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죽는 현실에 고통받는 유가족들의 절규를 들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이 장면에서 강빛나는 조금씩 변화하는 감정을 드러내며, 그녀가 단순한 악마 이상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임을 암시했죠. 마지막에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반드시 잡을 거예요. 그리고 잡으면 절대 안 놓쳐요”라며 강력한 경고를 던졌어요.

 

이번 에피소드는 강빛나와 한다온의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 그리고 예기치 못한 반전까지 계속해서 몰아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어요. 특히 일가족 살인사건의 가해자인 양승빈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강빛나의 모습에서, 그녀가 점차 감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한편, 에피소드 말미에 새로운 사건이 암시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죠.

 

‘지옥에서 온 판사’는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어요. 특히 강빛나가 판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악을 처단하는 방식이 독특한데, 이는 시청자들이 그녀의 행동을 단순한 악마의 행위로 보지 않게 만들어요. 양승빈과 같은 인물이 처벌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이 깔려 있는 셈이죠. 시청자들은 강빛나가 악마이지만 그녀의 행동에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어요.

 

강빛나와 한다온의 대립 구도도 흥미로워요. 강빛나가 점점 더 강해지면서 그녀의 내면 갈등도 복잡해지고, 한다온은 그런 강빛나를 추적하면서 점차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돼요. 두 인물의 대립은 단순히 선과 악의 싸움이라기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정의와 복수심이 충돌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대할지, 그리고 강빛나의 감정 변화가 어떤 결말을 초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죠.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양승빈이 강빛나에게 처단당하는 장면이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양승빈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보였는데, 그럼에도 강빛나는 그를 직접 처단하는 방식으로 응징했죠. 이런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