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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우석 감독 "어도어 대표 명예훼손 고소", 뉴진스 영상 두고 갈등 계속, 돌고래유괴단

by kindtree 2024. 9. 10.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대표와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콘텐츠를 두고 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신우석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공개하며 알려졌는데요, 그는 어도어 측이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영상들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뉴진스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반희수 채널에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들이 모두 비공개 처리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이 채널은 뉴진스 팬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영상들이 비공개 처리된 것에 대해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바로 다음 날, X(옛 트위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어도어 측의 입장은 신우석 대표의 주장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와 그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이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돌고래유괴단과의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죠. 그래서 "ETA" 뮤직비디오와 그 편집물, 디렉터스 컷 등은 어도어의 공식 채널에 게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고, 따라서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에게 해당 디렉터스 컷 영상의 게시 중단을 요청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어도어는 신우석 대표가 주장한 것처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의 삭제나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적이 없으며, 자사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는 신우석 대표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했다고 지적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신우석 대표는 어도어의 이 같은 반박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했습니다. 그는 어도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돌고래유괴단에게 소유권이 있는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 소유로 이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도어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죠.

 

이러한 양측의 갈등은 점점 더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어도어는 9일 추가적인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한 것뿐이며, 반희수 채널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어도어 역시 반희수 채널이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돌고래유괴단이 채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티스트의 저작물에 대해서는 계약을 통해 약속된 것들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뮤직비디오의 저작권 문제를 넘어서, 창작자와 제작사 간의 복잡한 계약 관계와 권리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또한, 팬들이 열광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가 누구의 권리 아래 있는지, 그리고 그 콘텐츠를 제작한 팀의 창작물로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티스트의 권리와 창작자의 권리를 동시에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양측이 서로 존중하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런 갈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명확한 계약과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팬들도 아티스트와 그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뉴진스와 같은 인기 그룹의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는지, 그들의 권리가 어떻게 보호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팬들은 더욱 더 아티스트와 그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 그리고 뉴진스 팬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더 나은 협력과 이해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양측이 어떻게 이 갈등을 해결해 나갈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앞으로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창작자와 제작사 간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물론이고 업계 관계자들 모두가 이 사안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