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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반성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by kindtree 2023. 7. 24.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손석구

 

지난 23일 저녁, JTBC의 '뉴스룸'에 출연한 손석구는 '가짜 연기'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손석구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10여 년 전,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간혹 정형화된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진짜 그런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의 서툴러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손석구는 "나만의 예시로서, 평소 배우 친구들과 편하게 쓰던 미숙한 표현이었습니다. '너는 왜 가짜 연기를 하냐'와 같은 내용이 섞여서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이후 손석구는 남명렬에게 손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선배께서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답장을 주셨습니다. 또한 남명렬 선배님께서 연극 관람도 기대해주신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전에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가짜 연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원래는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활동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30살을 넘어서야 영화와 드라마로 발을 내디뎠다"라며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연극에서 연기를 왜 가짜로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손석구

 

이로 인해 남명렬은 개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지적과 논란을 받자 남명렬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손석구의 '가짜 연기' 논란은 공개적인 사과로 마무리되며, 이후 논란은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배우와 연기자들 사이에서 연기의 본질과 자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