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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채 15년만에 최고 수준 비트코인 6% 급락

by kindtree 2023. 8. 1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금융시장에 불안이 팽배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국 국채 금리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국금리

 

지난 달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의 둔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으로 간주되어,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러한 상황 변화로 뉴욕증시는 의사록 발표 후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0.52% 하락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76%와 1.15% 하락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이번 발표를 통해 금리 정책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현재의 인상 주기의 종결을 의미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미래 금리 변동성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의 예측이 더욱 불확실해진 상황입니다.

 

미국금리

 

한편,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58%로 급상승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물가 상승과 경제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6%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6650달러(3559만원)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가격 하락을 기록하며 불안한 투자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금리

 

미국의 가상화폐 ETF 승인 결정이 미뤄진 점도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가상화폐의 잠재성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중단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