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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1370회, 서범석씨 세부 사망 미스터리 사건 추적, 10년째 미제사건

by kindtree 2023. 9. 24.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1370회, 서범석씨 세부 사망 미스터리 사건 추적, 10년째 미제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는 10년 전의 세부 서범석 사망 미스터리의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23일 방송된 탐사보도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70회에서는 10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세부에서 사망한 서범석 씨의 사건을 다룬 '쌀 포대와 돌멩이-범인은 무엇을 감추려 했나'가 방송되었습니다.

 

사망한 서범석 씨에 대해 지인들은 필리핀에서 마약이나 도박과 관련된 문제는 전혀 없었으며, 술 또는 이성 문제로 인한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서범석 씨는 성실하고 효심이 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어떻게 해서 세부에서 젊은 나이에 미흔셋으로 사망하게 되었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서범석 씨가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처음에는 강도를 의심했으나, 그는 여행사에서 일을 잘하긴 했지만 많은 돈을 가지고 다니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원한을 살만한 이력도 없었습니다.

 

사건 당일, 친구인 호식 씨와 생일 파티를 하면서 함께 한 직장 동료는 "범석 씨가 전화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고, 주차장에서 배웅을 해준 것은 기억이 난다. 그는 본인 차를 타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범석 씨의 차량이 실종된 지 6일이 지난 후에 회사 근처 골목에서 발견되었으며, 어떤 사람이 범석 씨의 차량을 몰래 옮기고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범석 씨의 사건 현장 인근에는 CCTV나 목격자가 없었지만, 여러 가지로 범석 씨를 아는 자의 소행으로 의심되며, 많은 소문과 의혹이 퍼져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범석 씨의 총상을 분석하고, 어떤 사람이 알고 있는 사람이 총을 쏜 가능성을 고려하고, 세부 경찰은 강도라면 시신을 그 자리에 버리고 사라진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 중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의 정체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제작진에게 범석 씨를 알고 지낸다고 주장하는 지인들로부터 여러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제작진은 범석 씨의 시신이 발견된 노란 자루의 정체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그것은 베트남에서 쌀을 수입할 때 사용하는 포대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범석 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여행사 근처에서 깨끗하게 세차된 범석 씨의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여행사 직원이었던 황정배(가명)씨는 "차량 내부를 살펴보는 중에 뒤에서 한 남자가 나를 쳐다보더군요. 느낌이 싸늘했습니다. 범석이 중고차를 사면서 판매자와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그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 날 저녁, 범석 씨는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하며, 당시 회사 직원들은 중고차 판매자 크리스(가명)를 의심했습니다. 중고차 판매자 크리스는 경찰에게 범석 씨에게 중고차를 판매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이후 자취를 감추었으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