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무차별 의혹제기 중단 촉구"

국방부는 ‘군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풍선 도발의 원점 타격 등을 고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국방부는 13일 입장을 통해 "군은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일관된 대북 정책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 왔다"며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 왔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원점 타격으로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국방부는 "군의 군사활동을 허위 주장으로 왜곡하는 행위는 장병들의 명예와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군사활동을 위축시켜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이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비상계엄 이후 국정조사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혹은 일부에서 군의 대응 방식이 과도하거나 북한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최근 들어 풍선을 활용해 남측을 자극하려는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은 철저히 방어적인 원칙을 유지하며 대응해 왔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러한 도발 행위는 국제법과 휴전 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며 "우리 군은 도발 행위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되, 불필요한 긴장 고조는 피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군의 대응 방식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주장을 내놓는 배경에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안보 태세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국방부의 이번 입장 발표는 혼란을 바로잡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방식은 최근 들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남측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긴 행동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의 대응은 단순한 군사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외교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일관되고 원칙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와 군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의혹 제기가 단순한 정치적 공방을 넘어 실제로 군의 작전과 대비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근거 없는 허위 정보가 퍼지면 장병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군 내부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곧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국방부는 국민들에게 군의 대응 원칙과 안보 전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모든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며 확고한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바로잡는 동시에, 국민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단순한 군사적 도발을 넘어선 전략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남측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단호한 태도를 견지하며, 불필요한 긴장 고조를 피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장병들의 헌신과 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대응할 것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확고한 대비태세와 원칙적인 대응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