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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줄거리, 2회 시청률 6.6% 기록, 서강준...백골 시신 발견 충격

by kindtree 2025. 2. 23.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2회에서 서강준이 거침없는 직진 모멘트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월 22일 방송된 이 회차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이 친구 이동민(신준항 분)과 함께 학교에서 떠도는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6.6%, 수도권 6.5%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등장한 에필로그 씬, 즉 구관 건물 지하를 살펴보는 해성을 CCTV로 지켜보는 서명주(김신록 분)의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8.8%까지 치솟으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2049 시청률도 2.8%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해성은 학교 내 구관 건물 1층을 탐색하다가 순찰 중이던 수아와 마주치며 정체가 들킬 위기에 놓였다. 순간적인 재치를 발휘해 손에 들고 있던 플래시 라이트를 수아에게 비추고 도망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해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구관 지하로 향하는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을 목격한 후 뭔가 수상함을 감지하며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해성은 동민을 통해 학교에서 떠도는 구관 괴담을 듣게 됐다. 과거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한 여학생이 구관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후 특정 시간이 되면 그녀의 모습이 폐쇄된 연습실에서 목격된다는 것이었다. 괴담을 믿지 않던 해성이었지만, 동민이 직접 찍은 영상까지 보여주자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해성과 동민이 다음 괴담을 듣던 도중, 박태수(장성범 분) 무리와 마주쳤다. 태수는 동민의 밥에 침을 뱉고 먹으라고 강요했고, 이를 지켜보던 해성이 나서서 말렸다. 이로 인해 태수는 화가 나 해성의 멱살을 잡았고, 해성도 반격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해성은 본래 팀의 지시에 따라 학교 내에서 조용히 임무만 수행해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해성과 동민은 괴담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구관으로 향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 소리에 이끌려 지하로 내려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의문의 남자가 망치를 들고 무언가를 두드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타나자 그는 망치를 던지고 도망쳤고, 해성과 동민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이 들어간 지하방 안에는 초대 이사장 서병문(김의성 분)과 고종 황제의 금괴와 관련된 신문 스크랩이 가득 붙어 있었다. 이를 통해 서명주 이사장 역시 금괴를 찾고 있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또한 방 안에는 먼지가 소복이 쌓여 있었지만, 일부 물건들은 최근까지 누군가 손을 댄 흔적이 남아 있었다. 즉, 금괴를 찾으려는 누군가가 이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했다. 건물을 빠져나가려던 동민이 나무 바닥 아래에서 괴담 속 여학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교복을 입은 백골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이를 본 해성과 동민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계속해서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해성이 이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드라마는 단순한 학원물에서 벗어나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가미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언더커버’라는 설정까지 더해져 주인공 해성이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학교 내에서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라는 점도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로 인해 해성이 처한 상황이 더욱 위태롭게 느껴지며,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더욱 뚜렷해졌다. 해성과 동민은 괴담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고, 해성은 태수 무리와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여기에 서명주 이사장과 금괴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단순한 학교 괴담이 아니라 더 깊은 배경이 있음을 암시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학원물의 틀을 갖추면서도, 추리와 미스터리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빠른 전개와 예측 불가한 반전들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도 그 흐름을 유지하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고,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제 해성이 백골 시신을 발견한 이후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그리고 이 괴담이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학교의 숨겨진 비밀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서명주 이사장과 금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해성의 임무와도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해성은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본래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다음 회차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