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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4MBC방송연예대상, 전현무 대상…MBC에서 3번째 ,유재석·김대호·기안84와 함께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수상

by kindtree 2025. 1. 29.

전현무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이번이 MBC에서만 세 번째 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전현무는 수상 소감에서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서 예능인의 꿈을 키워왔던 시간을 회상했어요. 그는 어릴 때부터 "저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처럼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해요. 그 초심을 지금까지 잃지 않았고, 그래서 오늘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는 말을 덧붙였어요.

 

 

요즘 들어 어떤 웃음을 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전현무는 요즘 같은 도파민 천국에서 도파민 같은 자극적인 웃음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보고 나면 여운이 남고,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죠. 또, 어릴 적 본인과의 약속인 "항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 이야기도 처음으로 꺼냈는데, 본인의 방송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하셨던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올해는 정말 웃을 일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희가 부족하지만 보고 나면 훈훈한 미소를 짓게 되는 방송을 만들겠습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답니다.

 

한편,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받았어요. 이 프로그램은 정말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올해의 예능인으로는 대상 수상자인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기안84, 김대호가 선정됐어요. 유재석은 앞으로도 주말 저녁에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대한민국 예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 모두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어요.

 

기안84는 새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올해 함께 달려온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어요. 그리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본인의 모습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 모습을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제작진과 오해 없이 봐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어요. 정말 진솔한 소감이었죠.

 

최우수상은 장도연, 박나래, 김대호, 기안84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홍현희와 이이경이 받았어요. 공로상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수상했어요. 배철수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이야기를 전달하며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잖아요.

 

그리고 '2024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과 하하가 받았어요. 두 사람의 케미는 늘 최고죠. 베스트 팀워크상은 '푹 쉬면 다행이야' 팀이 받았고요. 신인상은 최강희와 구성환이 차지했어요. 신인들의 활약도 앞으로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날 시상식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자리였어요. 수상자들의 소감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줬고, 무엇보다도 한 해 동안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예능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게 했죠.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과 함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사실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졌잖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들과 예능인들을 보면, 결국 진정성 있는 웃음이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것 같아요. 전현무 씨가 말한 비타민 같은 방송, 여운이 남는 웃음을 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정말 와닿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런 건강한 웃음을 주는 예능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상을 나눠주는 자리가 아니라 예능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시청자들로서는 이런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가 참 의미 있지 않나요? 내년에도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을 기대하며, 모든 예능인들과 제작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