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9월 28 ~ 10월 1일까지), 전용차로는 새벽 1시까지, 무상점검 2109곳 실시, 총 4000만명 이동 예상
국토교통부는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7일간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 4022만 명(전년 대비 27%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1일 평균 이동 인구는 575만 명(전년 대비 9.4% 감소)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1일 평균 대수는 531만 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 오전에,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9월 30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 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용차(92%)를 이용하며, 그 다음으로는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 공급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구간 20.6㎞를 신설하고, 국도 36호선 도당~화성 등 2곳을 임시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에는 10개의 정규 갓길차로 노선과 47개의 구간(총 255㎞)이 운영될 것이며,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와 감속차로는 10개 노선과 24개 구간(총 60㎞)을 운영합니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110개 고속도로 구간(동탄 분기점∼안성 분기점 등 1107㎞)과 17개 국도 구간(남양주∼가평 등 201㎞)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됩니다.
고속도로 차단 공사는 긴급 보수를 제외하고 중지되며, 207개 휴게소에 주차 관리를 위한 주차 요원(총 336명)이 배치됩니다.
대중교통의 운행 빈도와 좌석 수를 확대하기 위해 고속버스의 운행 횟수는 8442회(2만8266회→3만6708회)로 증가하고, 좌석 수는 15만2000석 늘어날 예정입니다(84만7000석→99만9000석).
시외버스는 평소와 동일하게 10만7806회 운행(좌석 452만7000석)하며, 수요가 늘어날 경우 예비차량을 투입하여 운행을 확장합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각각 102대와 391대의 예비차량이 확보되었습니다.
철도 부문에서는 총 운행 횟수를 224회 늘리고(5680회→5904회), 좌석 수는 15만2000석 증가시킬 예정입니다(261만5000석→276만7000석).
KTX는 임시열차 206회(11만9000석)를 추가로 운영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KTX(오송역)와 KTX-이음(청량리역) 각각 1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입니다.
일반열차는 장거리 노선(서울~신해운대)을 확대하고, 총 18회 운행 빈도와 3만1000석 좌석을 추가로 공급합니다(2421회→2439회, 65만1000석→68만2000석). 단, SRT는 복합 연결열차로 6회 운행하며(2000석), 별도의 확장은 없습니다.
국내와 국제선 항공운항 횟수는 총 1255회 늘어나며(8484회→9739회), 좌석 수는 26만9000석 증가합니다. 해운 분야에서는 509회의 운항을 추가하고 좌석 수를 20만9000석 늘릴 예정입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은 전국 고속도로(민자 고속도로 포함 21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추가로 마련하고, 몰래 카메라 감시가 어려운 지역에서의 단속을 강화할 것입니다(몰카 탐지기 268개 확보).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당, 주유소 등 편의 시설에 추가 서비스 인력(판매원, 주유원, 청소원)을 배치하고, 차량의 안전 점검 서비스(2109곳에서 제공)를 무료로 실시합니다.
충전 시설을 고려하여 5개 휴게소(옥산(부산), 천안호두(부산), 원주(부산), 인삼랜드(양방향))에 이동형 충전 시설 35개가 설치되고 운영될 예정입니다(무료 서비스).
철도 분야에서는 주요 역에 안내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테러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합니다(철도경찰).
항공 분야에서는 출국장 운영시간을 앞당기고(오전 7시→오전 6시30분), 안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하며(인천공항), 안내인원을 추가 배치합니다(인천 등 15개 공항에 530명). 또한,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합니다(인천 등 8개 공항에 1만278면).
해운 분야에서는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 시간, 운항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PATIS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입니다(540면).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로 이동할 때 혼잡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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