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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 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by kindtree 2024. 11. 2.

에르메스의 주식 600만 주가 사라져서 요즘 많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 사건은 에르메스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후손인 니콜라 푸에시가 주장한 횡령 사건으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푸에시가 주장하기로는, 자신이 보유하던 600만 주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건 에르메스 지분의 6%에 해당하고 시가는 무려 120억 유로, 한화로 약 18조 원에 달한답니다.

 

 

푸에시는 이 사라진 주식이 자신의 자산 관리인이었던 에릭 프레몽에 의해 빼돌려졌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에릭 프레몽은 1980년대부터 푸에시의 자산을 관리해왔던 인물로, 푸에시는 그가 자신이 관리하던 계좌에 접근해 주식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죠. 하지만 프레몽은 이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푸에시가 심리적으로 지배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프레몽에 따르면, 푸에시는 수년 전 고용한 모로코 국적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에게 심리적으로 조종을 당하고 있으며, 이들이 푸에시에게 허위 주장을 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죠.

 

프레몽의 주장에 따르면,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는 이미 푸에시로부터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 있는 54개의 부동산을 선물로 받았다고 해요. 심지어 정원사는 푸에시의 양자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어요. 이는 스위스 법률에 따라 양자가 되면 재산 이전에 따른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프레몽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푸에시는 자신의 자선재단에 재산의 일부를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약속을 최근에 철회했는데, 이 역시 정원사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프레몽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푸에시가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복지기관은 프레몽이 푸에시를 신고한 사건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요.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죠.

 

프레몽은 푸에시가 주장한 주식 횡령 사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당했어요. 푸에시는 20여 년 전, LVMH와의 비밀 지분 거래 과정에서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증언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원은 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죠. 이로 인해 에르메스 지분 6%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횡령 사건이 아니라, 여러 복잡한 이해관계와 인물들이 얽혀 있는 미스터리 같은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에르메스 가문은 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특히 푸에시의 주식이 무기명 주식이라는 점이 문제를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어요. 에르메스 가문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름이 등록된 기명 주식을 가지고 있지만, 푸에시의 지분만은 무기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푸에시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배당금을 받더라도, 그 신분을 추적하는 게 쉽지 않다고 에르메스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의 소유권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죠.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재산 분쟁을 넘어서, 에르메스라는 브랜드와 그 가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전 세계적으로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은 브랜드 이미지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측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에르메스의 주식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왔기에, 이러한 주식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을 고려할 때, 에르메스 측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조속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어, 에르메스의 이미지와 가치는 물론,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권리와 재산이 공정하게 처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이 사건은 단순한 주식 분쟁을 넘어서, 개인의 신뢰, 가족 간의 관계, 그리고 기업의 명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사안이 될 것 같네요. 이런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에르메스 브랜드의 명성과 가치는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말이죠.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