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행궁동, 카페 테라스에 똥싸고 도망친 긴머리 중국계 남성, 대변 테러

수원 팔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외국인 손님들이 방문했던 날, 옥상 테라스에서 한 남성이 대변을 보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9월 30일이었어요. 무더위가 가고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기였죠. 그날도 외국인 관광객 세 명이 카페에 방문했는데, 이들은 중국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나눴고, 그중 한 명은 영어로 주문을 했어요. 손님 중에는 머리가 길고 네일아트까지 한 남자도 있었는데, 이들 세 명은 중국 본토 사람은 아니고, 아마 홍콩 쪽 사람들이 아닐까 싶었다고 합니다.

 

 

이날 카페 주인은 평소처럼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서빙을 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긴 남성 손님이 화장실 위치를 물어봤을 때, 다른 손님이 사용 중이었기에 문 앞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했죠. 이 남성은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나중에 자리로 돌아갔고, 별다른 이상 행동 없이 일행과 함께 있었습니다.

 

카페 주인은 영업을 마치고 청소를 마무리한 뒤, 수건을 널기 위해 옥상 테라스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테라스 바닥에는 지름이 30cm는 족히 되는 대변이 널려 있었고, 양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믿기 힘든 광경이었죠. 하지만 그 모든 상황은 카페에 설치된 CCTV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CCTV를 확인해 보니, 그 긴머리 남성이 테라스 구석에서 3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며 대변을 보고 있던 겁니다. 너무나 황당한 상황에 주인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한 지 5년이 되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주인은 그날의 충격을 커뮤니티에 공유했습니다. 테라스에서 대변을 싸고 간 손님은 전무후무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는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은 올해는 정말 대박이 나려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 싶네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그날의 황당함을 웃음으로 승화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며 경악했지만, 일부는 "그 외국인이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든 공공장소에서 그러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죠.

 

이 사건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외국인 관광객과의 문화적 차이 또는 소통의 문제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안내를 받았지만, 그곳이 사용 중이었고 다른 대안을 제시받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급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그와 같은 행동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그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몰상식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고민은 남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자영업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때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의 이용 상황을 더 세심하게 관리하거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안내문을 여러 언어로 준비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 번 일어난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서 카페나 다른 공공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SNS와 커뮤니티가 발달한 요즘, 한 번의 사건이 빠르게 퍼져나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매뉴얼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CCTV의 중요성입니다. 만약 이 카페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카페 주인은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CCTV 덕분에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공공장소에서 CCTV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사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으로도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외를 떠나,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규범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관광객일지라도, 자신이 머무는 장소에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해야 하죠. 이번 사건처럼 다소 황당하고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인과 사회 모두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 중 하나는 예상치 못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철저히 준비하더라도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면, 충격과 혼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 자영업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철저히 매장을 관리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