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박위 전신마비 이유 재조명, '전현무계획', "휠체어 탄 모습을 개그 소재로"

by kindtree 2024. 2. 19.
박위 전신마비 이유 재조명, '전현무계획', "휠체어 탄 모습을 개그 소재로"

 

16일 방송된 MBN의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첫 여행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동네 친구였던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그녀의 연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등장해 그들의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전현무는 곽준빈에게 "5년 넘게 산 동네가 있다. 거기서 누군가를 만날 거예요. 아이돌 보고 싶다 하지 않았어요? 2~4세대 중 한 명"이라며 송지은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송지은과 함께 등장한 박위를 보고 곽준빈은 실망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지은과 박위는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계획'이 첫 동반 예능 출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박위는 "연애가 소비되는 느낌을 원하지 않았어요. 진짜 찐친이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둘은 운명 같았던 연애 스토리를 공유했습니다. 박위는 "작년에 친한 형인 김기리 형이 새벽 예배를 오라고 했어요. 계속 미루다가 나가게 됐죠. 그 교회가 지은이가 다니는 교회였어요"며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박위는 "제 생일이 3월인데 지은이한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딱 연락이 왔죠. 그래서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답장했어요. 동문서답이지 않나요? 근데 같이 보자고 답이 왔어요. 시간이 언제 되냐고 했는데 다 된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첫 데이트를 한 것"이라며 연애의 시작을 떠올렸습니다.

 

송지은은 "휠체어 탄 모습을 개그 소재로 쓰고 유쾌하게 하는 게 진짜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멋있어보였어요"라고 박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박위는 과거 출연한 '세치혀'에서 전신마비가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패션 브랜드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다가 정규직 전환이 됐어요. 친구들과 파티를 하다가 필름이 끊겼는데 눈을 뜨니 쇄골 아래로 아무 감각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었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건물과 건물 사이로 추락해 목이 부러져 척추 신경이 손상돼 전신마비 환자가 됐어요. 혼자서 아무것도 못 먹고 대소변도 못 가렸어요. 씻는 것, 입는 것, 몸을 일으키는 것 아무것도 혼자 못 했어요"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결국 간병을 받아야만 했던 박위는 동생의 간병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생은 학교를 휴학하고 6개월 동안 24시간 형인 박위의 간병을 맡았습니다.

 

한편 아버지 박찬홍은 KBS2 ‘부활’, ‘마왕’, ‘상어’, tvN ‘기억’, ‘아름다운 세상’, JTBC ‘기적의 형제’로 이름을 알린 PD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로, 송지은과 박위의 러브스토리는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둘의 만남과 연애 과정은 우연과 운명이 어떻게 얽힐 수 있는지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아름다운 예를 제시합니다.

 

둘째로, 박위의 전신마비 경험과 그 이후의 삶은 인간의 의지와 회복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박위가 자신의 상황을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셋째로, 가족의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도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박위의 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형의 간병을 위해 6개월 동안 헌신한 것은 가족 간의 깊은 사랑과 지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어려운 시기에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전반적으로, 이 이야기는 사랑, 회복력, 가족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탐색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될 수 있으며,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