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더기버스 학력 경력 위조 인정 중앙대 졸업생 목록에 이름없다

by kindtree 2023. 7. 25.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학력 및 경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이를 인정했습니다.

 

안성일

 

25일 더기버스는 "안성일 대표의 학력과 이력에 오기재된 부분들이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정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이전에 안성일 대표의 공식 프로필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기재되어 있었지만, 중앙대학교의 졸업생 목록에는 그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안 대표는 또한 경력 부분에서도 불명확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는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경력으로 2000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Zap 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립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비타민엔터테인먼트 이사, 2007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워너뮤직코리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력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비욘드뮤직 파트너 겸 글로벌 권리 담당자로 재직했다고 주장했으나, 비욘드뮤직은 이를 부인하며 그 기간 동안 용역 계약으로 근무했으며 성과가 없어 약 8개월만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이러한 사안과 더불어 최근에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외부 세력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저작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스웨덴 작곡가 3명 친필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위의 사안은 지속적인 조사와 확인이 필요한 상태이며, 이러한 사안들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