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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국악인 박정아 명창 별세, 향년 50세, 제자 김태연 마지막 배웅

by kindtree 2024. 2. 15.
국악인 박정아 명창 별세, 향년 50세, 제자 김태연 마지막 배웅

 

국악인 박정아(50) 명창이 별세했습니다.

 

생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박정아 명창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1975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입니다. 지난 2000년에는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박정아 명창은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입니다. 제자 김태연을 위해 유방암 투병 중에도 지난해 11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태연은 박정아 명창 장례위원회에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태연은 주소연 명창 등과 함께 장례위원을 맡아 스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습니다. 고인의 소리를 기억하던 이들과 함께 유족들이 빈소를 지켜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입니다.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입니다.

 


박정아 명창의 별세 소식은 한국 전통 예술계, 특히 판소리 분야에 큰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고법의 이수자로서, 전통 예술의 보존과 전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단순히 예술가로서의 성취뿐만 아니라, 그녀의 정신력과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기억될 것입니다.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끝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입니다.

 

박정아 명창이 2000년에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과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그녀의 예술적 업적을 인정받은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개인적인 영예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 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TV조선의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으로서의 역할은 전통 예술이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관련성을 갖고,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박정아 명창이 유방암 투병 중에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무대에 오른 것은 그녀의 예술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술가로서의 끊임없는 열정과 사명감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김태연을 포함한 그녀의 제자들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유대와 존경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전통 예술의 세대 간 전승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상주를 맡은 것도 고인의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빈소가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의 광주남문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이 16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고인을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추모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장지가 광주 영락공원인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