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금강송면, 폭설에 전신주 넘어져 200여가구 정전, 주민 4명 한때 고립
경북 울진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200여 가구가 정전되었고, 외딴 마을 주민 일부가 고립되었습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로 인해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쌍전리 등 2개 마을 221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소방당국과 울진군 공무원 등 90여 명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왕피리·소광리 외딴집에 사는 주민 4명이 고립되었습니다.
울진군은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한 가운데 이날 오전 중으로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전도 정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울진 지역은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3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경북 북동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경북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폭설로 인한 전신주 파손과 전기 공급 중단, 주민 고립 사태는 자연 재해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겨울철 기상 이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 예를 들어 제설 작업과 전기 공급 재개 계획 등은 이러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은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 및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사태는 또한 지역 사회의 결속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모습은 공동체 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재난 상황에서의 인간적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이 사건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극단적인 날씨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의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의료재난 '심각' 격상, 공공의료·비대면진료 확대 (1) | 2024.02.23 |
---|---|
'인간 나이로 220세' 기세스북 오른 최고령 개 '보비'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0) | 2024.02.23 |
단톡방서 여성 동기 성희롱, 경남 예비 소방관 다수 졸업 못한다, 부적합 판정 (0) | 2024.02.22 |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 방심위 중징계, 법정 제재 까지? (0) | 2024.02.22 |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서울 세브란스 병원, 협진 우왕좌왕하는 사이 결국 환자 사망 (0)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