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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가수 유빈, 테니스선수 권순우와 공개열애 5개월 만 결별 공식 인정, 서로 응원하는 관계로 남을 것

by kindtree 2023. 10. 5.
가수 유빈, 테니스선수 권순우와 공개열애 5개월 만 결별 공식 인정, 서로 응원하는 관계로 남을 것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공개 연애가 5개월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은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에서 5일 셀럽미디어에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소속사는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한 후 서로 응원하는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별의 소식은 유빈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두 사람이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후에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 논란과 연관성을 부각시키는 시선도 나왔습니다.

 

 

권순우는 지난 9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배한 뒤,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라켓을 강하게 내리쳤습니다. 그는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쾅쾅 치고, 상대 선수인 삼레즈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유빈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어서 도망쳐라", "남자친구가 폭력적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아시안 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라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빈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권순우를 응원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5월에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연애를 공식화했고,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을 과시해왔습니다. 그러나 5개월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이제는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 유빈은 연예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의 CEO로 활약하고 있으며, 권순우는 올해 ATP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에서 우승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