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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尹, 순직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1계급 특진·훈장 추서

by kindtree 2024. 2. 2.
尹, 순직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추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표해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방문하고 조문했습니다. 조 실장은 유가족을 위로하며 대통령 조전을 전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도 영전에 전수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가 순직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두 소방 영웅을 애도하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오는 3일 경북도청 내 동락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19년 경북 구미에서 소방관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문경에서 근무를 해왔습니다. 박 소방교는 지난 2022년 경북 문경에서 소방관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근무해왔습니다. 두 소방관은 전날 밤 경북 문경에 있는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불길 속에 고립돼 순직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깊은 슬픔과 함께 다시 한번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에 대한 무게를 실감하게 합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최전선에서 싸우는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은 언제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귀중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의 순직은 그들이 가진 용기와 희생정신을 상징하며, 이러한 희생을 국가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은 이러한 국가적 책임을 잘 보여줍니다.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는 단순한 상징적인 행위를 넘어서, 고인들의 희생을 국가 차원에서 기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조치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예우는 유가족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사회 전체에 소방관의 중요성과 그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소방관들이 직면하는 위험과 그들의 업무가 지닌 중대성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깊이 고민하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소방관들이 더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 훈련 및 지원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며, 그들의 복지와 건강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합니다.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더 큰 존경과 감사를 표해야 할 때입니다.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인들의 영혼이 평화를 찾길 바라며,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소방관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임을 기억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