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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BO, '음주운전 적발' 롯데 배영빈 1년 실격 처분 및 사회봉사활동 80시간 부과

by kindtree 2023. 11. 23.
KBO, '음주운전 적발' 롯데 배영빈 1년 실격 처분 및 사회봉사활동 80시간 부과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최근 상벌위원회 결정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 배영빈 씨가 지난달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어요. 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구단은 배영빈 씨를 마무리 캠프에서 제외시켰고, KBO에도 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KBO는 배영빈 씨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KBO 규약 제 151조에 근거하여 그에게 1년 실격 처분과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어요. 이전에도 롯데 자이언츠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배영빈 씨를 퇴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선수의 잘못을 넘어서 KBO의 음주운전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KBO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했어요. 면허정지, 면허취소, 2회 음주운전, 3회 이상 음주운전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각각에 대해 체계적인 제재를 부과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예를 들어, 면허정지에 해당하면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에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처분을 내리기로 했죠.

 

 

이런 제재는 KBO가 음주운전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KBO 관계자들도 2018년 9월 11일 이후 음주운전을 하면, 그 횟수와 관계없이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사회적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KBO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엄격한 제재는 필요한 조치입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공인으로서 많은 팬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하니까요.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중대한 법적, 도덕적 위반 행위입니다.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선수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런 처분이 가혹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할 때, 이러한 제재는 필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KBO의 이런 결정은 앞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줄 것이며, 프로 스포츠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BO와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이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KBO리그의 이미지가 다시 한번 중요해졌다고 생각해요.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의 행동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중요하니까요. 앞으로 KBO리그가 이런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 있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