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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주 서귀포시 해상서 어선 ‘2대현호’ 배 전복 침몰 사고, 1명 실종·3명 구조…해경 실종자 수색, 성산읍 온평포구

by kindtree 2024. 11. 15.

15일 오후 3시 37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2대현호'라는 이름의 성산 선적 7.93t급 어선으로, 사고 당시에는 총 4명이 승선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20대 남성 3명은 구조되었지만, 60대 선장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는 입항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어선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의심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해경이 출동하여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전복된 어선에서 구조된 3명의 승선원은 모두 인도네시아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었고, 즉시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선장인 60대 남성 B씨는 실종된 상태입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은 함정 7척과 어업지도선 1척, 민간 어선 4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그 규모와 비상 상황에서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어선이 전복되었을 때 빠른 구조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구조 작업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구조된 승선원들이 인도네시아인들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선원들이 어선에서 일할 때의 법적·제도적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관계 당국의 대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제주도에서 중요한 어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가 어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조업 중단이 어업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의 개선이나, 어선의 안전 관리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작업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경은 수색 범위를 확장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의 기상 조건이나 기술적 문제, 인명 구조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실종된 선장의 가족들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어선의 전복 사고가 아니라, 제주도 지역에서의 해상 사고 안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한 안전 교육과 훈련, 적절한 장비와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해상 사고는 그 특성상 육지에서의 사고와는 다른 점이 많아 더욱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요구됩니다. 또한, 어업 활동을 하는 선원들의 근로 환경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여야 할 때입니다.

 

한편,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상 안전을 위한 예방 대책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관계 당국은 해당 해역을 포함한 주변 해상에서의 조업 활동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과 함께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직후부터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해 인명 구조에 성공했으며,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더욱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제주도에서 특히 어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수 있습니다. 해상 안전은 단순히 한 사람의 생명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지역사회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해상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 노력과 안전 대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중요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며, 향후 해상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선원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