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티켓' 김세정, "걸그룹 나쁜 실력 들키면 안돼", 악평에 다이아 권채원 오열

'유니버스 티켓' 김세정, "걸그룹 나쁜 실력 들키면 안돼", 악평에 다이아 권채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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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첫 방송에서는 배틀 위크 일대일 배틀이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로 시작된 배틀 위크는 82명 중 절반인 41명만이 생존하는 경쟁이었습니다. 첫 번째 배틀은 일대일 배틀이었습니다. 먼저 프로필 사진으로 사전 투표를 진행해 1위부터 82위까지 정해진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로 순위를 확인한 사람은 임서원이었습니다. 임서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다가 아이돌을 하기 위해 출연했습니다.

 

중국의 안씬은 14위였고, 일본의 나나는 19위였습니다. 참가자들이 높은 순위를 예상한 일본의 유키노는 73위였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모두 경악했습니다.

 

티저에 나왔던 황시은이 5위에 올랐습니다. 다이아 권채은이 2위에 오르자 "데뷔 티켓 가져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윤하, 효연, 김세정, 아도라, 리안이 심사위원으로 나섰습니다. 5위 황시은이 50위 최여진을 선택해 배틀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여진은 "언니보다 10배 더 잘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시은과 최여진의 배틀 결과는 1대4로 최여진의 승리였습니다.

 

 

다음은 18위 코토코와 80위 유우의 배틀이었습니다. 코토코의 무대에 윤하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노래 가르쳐주고 싶다"고 평했고 효연은 "존재만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연습생 때 부러워했던 이미지다"고 평했습니다. 일대일 배틀 결과 5대0으로 80위 유우가 승리했습니다.

 

일본에서 걸그룹 활동을 했던 19위 나나의 무대에 김세정은 "감히 얘기하자면 센터 감이다"라고 평했습니다. 나나는 5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나나와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73위 유키노는 11위 엘리시아와 배틀을 펼치게 됐습니다. 유키노 무대에 김세정은 "반전매력"이라고 평했습니다. 엘리시아 무대에 효연은 "선곡을 자신의 목소리에 잘 맞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리아는 "춤선이 좋다. 힙을 잘 쓰더라"며 칭찬했고, 김세정은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처럼 실력이 올라와 있어서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대2로 엘리시아가 승리했습니다.

 

 

39위 김수진과 71위 배하람의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배하람은 참가자들이 맞붙고 싶지 않아하는 실력자였습니다. 김수진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환호했습니다. 배하람의 무대에 역시 심사위원들이 박수를 쳤습니다. 효연은 "나 이거 투표하기 어렵다"며 평가를 어려워했습니다. 이어 그는 "배하람씨는 잘한다 이 정도가 아니라 자기 매력을 잘 보여준 것 같다"며 극찬했습니다. 3:2로 김수진이 승리했습니다.

 

2위 권채원과 42위 전지은이 맞붙었습니다. 권채원은 "대결이니까 본인보다 약자를 지목하기 마련이지 않냐"며 "전지은이 제 눈엔 그런 면이 없잖아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채원은 긴장한 나머지 무대를 망쳤고, 전지은 역시 무대를 망쳤습니다. 김세정은 "저는 걸그룹한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실력을 들키면 안된다. 들키지 않기 위해 피땀흘려 노력하고 무대를 완벽하게 완성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두 분은 걸그룹을 했었고, 하고 있는데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고 악평했습니다. 윤하는 "두 분 다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냐. 그럼 계속 배워야 한다"고 직언했습니다. 권채원은 "저만 혼자 멈춰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서는 무대에 설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며 오열했습니다.

 

31위 방윤하 무대에 효연은 "완벽했다"고 극찬했습니다. 65위 로라와의 대결에서 방윤하는 5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9위 임서원 무대에 효연은 "내가 캐스팅하고 싶다. 표정 연기까지 하면서 이게 정말 고음 많은 어려운 노래인데 미래가 보인다"고 극찬했습니다. 김세정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카메라 워킹을 이해한 참가자 같다"고 평했습니다. 윤하는 "진짜 잘한다"고 혼잣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