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15회 줄거리, 최고 시청률 13.3%, 남궁민x안은진, 함께 있으니 애틋함 폭발, "왜 날 버렸냐" 애절

연인 파트2 15회 줄거리, 최고 시청률 13.3%, 남궁민x안은진, 함께 있으니 애틋함 폭발, "왜 날 버렸냐" 애절

---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함께 하니 애틋함이 폭발했습니다.

 

'연인' 15회에서는 먼 길을 돌아 어렵게 재회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한 사랑이 꽃피었습니다.

 

이전에 이장현은 질투에 눈이 멀어 각화(이처앙 분)로부터 목숨을 걸고 유길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각화가 쏜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길채는 마음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 때문에 다친 이장현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유길채는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라며 잠든 이장현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장현은 유길채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띠었습니다.

 

 

이렇게 이장현은 깨어났지만 유길채와의 이별이 아쉬워 계속 일어나지 못한 척을 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몰래 일어나 멀리서 유길채를 지켜보며 행복해하는 이장현. 결국 유길채에게 들통나지만 이장현은 또 다시 꾀병을 부리며 유길채를 곁에 머물게 했습니다. 꾀병 부리는 이장현도, 자꾸만 속으면서도 이장현을 걱정하는 유길채도 귀여운 설렘을 유발하여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행복한 두 사람을 보며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량음(김윤우 분)이었습니다. 량음은 어린 시절 노비였는데, 모시는 양반이 사내인 그를 향해 더러운 마음을 품고 몹쓸 짓을 하려 했습니다. 그때 량음을 구해준 이가 이장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유길채로 인해 계속 위험에 처하는 이장현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장현을 두고 유길채와 괜한 신경전을 벌였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장현과 유길채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왜 그때 오지 않았냐고, 자신을 버렸냐고 물었습니다. 유길채는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장현은 "왜 난 그대 없이도 살 수 있다 생각했어?"라고 되물었습니다. 두 사람의 아픈 눈빛이 맞닿은 가운데, 멀리서 량음과 각화가 이 둘을 지켜보았습니다.

 

이후 량음은 각화가 이장현을 노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량음은 유길채에게 병자호란 당시 유길채를 구한 것은 이장현이며 그때 이장현이 죽을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야 이장현이 그동안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깨달은 유길채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

동시에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라고 협박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조선 포로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이장현은 각화의 멱살을 잡고 밀어붙이며 "그 여자에게 손 대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각화는 흔들리지 않고 다시 한 번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흔들리는 이장현의 눈빛을 끝으로 '연인' 15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연인' 1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하여, 전주 금요일 방송된 13회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파트2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로,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3%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