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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박수홍 어머니,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by kindtree 2023. 10. 13.
박수홍 어머니,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방송인 박수홍(52)의 어머니인 지 모씨(81)가 박수홍이 자신의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에서 열린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공판에서 지씨가 남편인 박 모씨(84)와 함께 증인으로 나서면서 제기되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지씨는 취재진에게 "이것은 (박수홍이) 큰 아들을 비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지씨는 박수홍이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대해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돈 문제로 결혼을 반대했다고 해서 결혼을 막을 생각은 없었고, 사실 증인으로 나서기도 창피해서 꺼려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지씨는 "나는 한 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막은 적이 없어요. 나이 차이 때문에 걱정했던 것 뿐"이라며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씨는 "사람들이 큰 아들이 가식적으로 행동한다고 비난하고 사기꾼으로 봐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박수홍의 장남인 박씨의 무죄를 강조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버지인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부모를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어요"라며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지씨는 "박수홍이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으로 보아요. 나는 현재 소송 후에 전화번호까지 바뀌어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수홍의 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개인 계좌에서 무단 인출, 부동산 매입, 자금 무단 사용,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허위 직원 등록을 통한 급여 송금 등의 혐의로 약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구속 중이며, 그의 아내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친형 부부는 회사명의 계좌에서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한 사실과 법인 카드 일부 개인적 사용 여부만 인정하고,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은 가족 간의 금전적 분쟁과 갈등이 법정으로 번지면서, 미디어와 대중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인 지 모씨의 주장은 가족 간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며 그 가족의 복잡한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 가족의 내부 사생활이 어떻게 공공의 이목을 끈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불러일으킵니다.

 

이 사건은 법정에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공론화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건으로, 미래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이 사건은 법률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 윤리, 인권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