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불법카메라 단속하던 경찰들 '온열질환 열경련' 3살 아이 구했다

by kindtree 2024. 8. 18.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큰일을 해냈습니다. 여름이 한창인 지난 7월 말, 경찰 순찰대는 야외 수영장에서 불법 카메라를 단속하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 3세 유아가 열경련으로 쓰러진 겁니다. 보호자는 아이가 의식을 잃자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마침 근처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이 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즉시 움직였습니다.

 

 

순찰대는 지체 없이 아이를 순찰차에 태우고 근처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어요. 다행히 병원까지의 거리는 멀지 않았고,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15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 골든타임은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잖아요. 경찰이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유아는 병원 도착 후 곧바로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순찰대가 평소에 받은 응급 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겁니다. 순찰대원들은 유아를 이송하는 동안 응급 처치를 잘 해냈습니다. 단순히 병원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병원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손발 마사지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어요. 이 모든 과정이 순찰대원들이 사전에 받은 교육 덕분에 가능했던 거죠.

 

이렇게 순찰대가 훌륭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더위가 한몫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온열질환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 사건도 그 예시 중 하나였던 거죠. 특히 최근 들어 열대야가 계속되고,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7일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어요. 올해 5월 20일부터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무려 2704명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나 증가한 것이고요.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주로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그리고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가 많았다고 해요. 또한, 온열질환이 발생한 장소를 보면, 작업장이나 논밭 등 실외가 대부분이었어요. 이처럼 일하는 환경에서 열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죠.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가장 흔하게 발생했고, 이어서 열사병, 열경련 등이 뒤따랐습니다. 이처럼 무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온열질환이 의심되거나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는 겁니다. 그다음으로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시원한 물수건을 이용해 환자의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춰야 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해요. 아무리 더워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하고, 몸에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열이 심하게 나는 날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가능한 한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아요. 만약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쓰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체온 조절이 어려운 만큼 더 주의가 필요하죠. 이번 사건에서도 어린 유아가 열경련을 일으킨 것처럼, 아이들은 더위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

 

또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장소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온열질환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많이 발생하고, 실외에서 작업할 때 특히 많이 발생하죠. 따라서 이러한 시간대에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꼭 해야 한다면 최대한 짧게 끝내는 것이 좋아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고, 앞으로도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예방조치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더위에 대비하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은 경찰이나 구조대원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입니다. 그들이 평소에 받는 교육과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그들의 신속한 대응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 이번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평소에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와 예방을 철저히 하고, 주위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대비하고 주의한다면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