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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올해 8번째

by kindtree 2024. 8. 31.

경기도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번 ASF 발생은 올해 들어 8번째로, 지난 8월 12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이후 18일 만에 또다시 발생하게 됐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상황을 긴급히 파악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농장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가축과 차량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확산 방지 조치로 김포시와 인접한 시군의 돼지농장 407곳에서는 긴급 소독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에 포함된 양돈농장 13곳과 역학 관계가 있는 양돈농장 20여 곳에서도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생 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출입한 차량이 있는 양돈농장 370여 곳에 대해서도 임상검사를 실시하여, ASF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경기도 내 모든 양돈농장에서 돼지를 도축장 등으로 이동시키기 전에 반드시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접경 지역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금까지 가을철에 ASF가 많이 발생했던 점을 보면 올해 가을에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ASF가 처음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6건의 ASF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14건은 9월에, 8건은 10월에 집중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패턴을 보면, 가을철은 특히 ASF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국은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농장주들도 자체적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김포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당국에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긴급히 지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그리고 일시적인 이동 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도록 강조했습니다. 또한, ASF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주변의 울타리를 점검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하고 포획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협력하여 방역 조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게 되면 가축 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양돈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ASF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당국은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에는 초동 방역, 농장과 도축장 사이의 이동 경로 통제, 정밀 검사 강화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농장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농가에서는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ASF 발생은 국내 양돈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ASF는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한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ASF는 돼지의 체액이나 배설물, 오염된 물체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농장 내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SF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않도록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고, 농장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철저히 손 씻기와 발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농장 내 돼지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증상이 보일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ASF는 단순히 돼지 농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돼지 농장뿐만 아니라 도축장, 사료업체, 축산물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련 산업이 ASF 발생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농가, 관련 업계 모두가 협력하여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ASF 발생과 관련된 모든 농가들은 농장 내외부의 방역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소독 작업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ASF는 전파 경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으로는, 농가 주위의 울타리 점검과 강화, 야생 멧돼지의 포획 및 사체 수거 작업 등이 필요합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하여 발생 농장 인근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감염된 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와 정부, 그리고 관련 산업 종사자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 조치를 취하고,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농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축산업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추가로 ASF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방역과 예방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가을철에는 ASF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응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