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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강원도 평창, LPG 충전소 불 화재사고, 연쇄 폭발에 주민들 '혼비백산', 5명 중경상 '온몸 화상'

by kindtree 2024. 1. 2.
강원도 평창, LPG 충전소 불 화재사고, 연쇄 폭발에 주민들 '혼비백산', 5명 중경상 '온몸 화상'

 

강원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는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 위치한 LPG 충전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41분경에 일어났으며,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36)와 B씨(63)는 심각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외국인 C씨(40)와 D씨(70)는 각각 손과 머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E씨(57)도 이마에 화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충전소 인근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폭발과 화재로 전소한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으며, 충전소에 LPG를 공급 중이던 탱크로리를 포함해 반경 300m 이내에 있던 차량 10여 대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전소 맞은편에 있는 주택과 10여 채의 건축물들도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여 손상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용평도서관의 2층 건물 유리창은 모두 파손되었고,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분리대도 화염에 녹아내렸습니다.

 

 

한 주민은 폭발 굉음과 함께 주변이 순간적으로 불바다로 변한 모습을 전쟁과 비교하며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습니다. 사고 발생 전, 주민들은 이미 소방당국과 경찰에 LPG 충전소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한상욱씨(33)는 사고 당시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로 땅이 흔들릴 정도였으며, 충전소 인근 주차된 차량에서도 폭발이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촬영한 사고 현장 모습에는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반경 20m가량 깔려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충전소에서 4km 떨어진 곳에 사는 F씨(63)는 집에서 약간의 진동을 느끼고 나와보니 재난 문자가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충전소 방향으로 가보니 가스통이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직후 평창군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가스 충전소 근처에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놀란 주민 25명은 백옥포리 마을회관과 장평2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평창군은 이들에게 긴급재난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장평리 일대는 정전이 발생했으며, 현재 당국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총 117명의 대원과 58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전날 밤 11시 59분경에는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후 충전소 주변의 세차장, 주택, 농기구센터 등 다른 장소로 번진 불씨도 모두 꺼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주택 등 건축물 14동과 차량 14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공공 안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가스 충전소와 같은 위험한 시설은 항상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안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사고는 또한 지역 사회의 연대와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줍니다.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대피와 소방대원,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확한 정보의 전달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사고 후에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시행되었지만,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가스 시설 관리 및 안전 규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이러한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을 인지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리와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는 또한 지역 사회의 위기 대응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의 인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평창군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 그리고 사고 현장에서의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의 협력은 이러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피 지시와 신속한 응급처치는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사고는 재난 발생 시 커뮤니티의 연대감과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대피소에서의 주민 지원과 긴급재난 용품의 제공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연대와 지원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필요한 보호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는 안전 교육과 인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가스와 같은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응급 대응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시설의 위험성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사고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첫째, 가스 시설과 같은 위험한 시설은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둘째,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지역 사회의 연대와 지원은 이러한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는 재난 예방과 대응에 대한 정부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