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 '팬폭행' 가해자는 LA 거주 중인 '저스틴'···추정 신상 확산

최근 가수 제시와 관련된 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팬을 폭행한 가해자의 신상으로 추정되는 정보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튜브 채널 ‘샤무’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에 대한 정보를 폭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은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속 캐릭터 '조커'의 명대사인 “왜 이리 심각해?”(Why so serious?)와 숫자가 조합된 아이디를 사용하여 ‘조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인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특정 화장품 회사의 홈페이지 링크가 걸려 있었고, 유튜버는 이 링크를 통해 ‘추천인’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이름을 찾아냈습니다. 그 이름은 '저스틴 ○'으로 추정되었으며, 나아가 저스틴의 이메일 계정과 과거 사용한 유튜브 아이디가 일치한다고 주장하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샤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가브리엘벨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스틴이 가해자로 의심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저스틴의 생년월일이 1987년 9월로,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가 '09'로 시작하는 점에서 생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저스틴이 미국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만계 갱단의 일원이며, 주 수입원이 마약 유통 및 도박 사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의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가해자로 지목된 저스틴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시는 폭행을 말리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시의 일행은 경찰의 가해자 행방에 대한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해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후 제시 측은 "가해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저스틴은 자신과 친한 프로듀서의 친구일 뿐이다"라며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제시와 프로듀서를 한 차례씩 소환해 조사했으며, 제시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제시는 “그날의 상황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피해자에 대한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시의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며 여러 추측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