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의 유가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또다시 김수현과 관련된 열애 증거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 내용도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세연 운영자인 김세의 대표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측에서 우리가 제기한 내용이 전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故 김새론의 유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김수현 측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도 주목했다.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나이 차이는 12살인데, 김 대표는 이 점을 강조하며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도 중국에서 미성년자 관련 범죄로 큰 처벌을 받았다. 김수현이 광고 수익으로만 1년에 90억 원을 번다는데 이제 중국에 못 갈 수도 있다. 중국은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를 강간죄로 간주해 최고 사형까지 처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수현에게도 법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故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메시지가 2024년 3월 19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김새론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시점과 겹친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김새론은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마다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 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故 김새론은 이 문자 외에도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전혀 받지 않았다. 결국 친척 언니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해당 번호가 연예부 기자들에게 전달되면서 여러 기자들이 김새론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전화가 오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가세연 측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이 사진은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일 때 찍힌 사진이다.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인데,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과 유가족의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을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모든 주장들은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故 김새론과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족 측과 가세연은 추가적인 증거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으며, 김수현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한 만큼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 김새론의 유가족은 가세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김새론이 생전 힘들어했던 정황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유가족 측은 "김새론은 생전에 너무 많은 심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압박도 컸다. 결국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세연 측은 "故 김새론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김수현이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당시 김새론이 7억 원이라는 큰 빚을 짊어지고 있었지만, 김수현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돈을 안 갚겠다는 것도 아니었는데, 오히려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더 큰 압박을 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의 팬들과 대중들은 이번 논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가세연 측은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후속 폭로를 예고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측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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